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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결과 첫 공개
  • 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운영실 환자중심평가부
  • 2018-08-09
  • 1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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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결과 첫 공개
- 1만 4,970명 환자가 직접 의료서비스 평가, 평균 83.9점 -
- 5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 92개소 입원환자경험 평가영역별 점수 공개 -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결과를 8월 10일

  (금)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 홈페이지(www.hira.or.kr)> 병원평가 > 환자경험

 

< 제1차 환자경험평가 주요 내용 >
○ 평가 개요
  - 목  적: 의료서비스 영역에서 환자의 의견과 가치가 존중되고 환자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 질 향상
  - 대  상: 상급종합병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1일 이상 입원했던 만19세 이상 성인
  - 방  법: 입원 중 경험한 의사/간호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개인 특성 등 24개 문항을 전화조사 (2017년 7월∼11월, 4개월간)

○ 평가 결과
  - (전체 결과) 1만 4,970명 응답, 평균 83.9점
   · 의료진(의사·간호사)의 존중/예의, 경청은 상위 점수(88.8~89.9점)
   · 불만을 말하기 쉬웠는지, 의사와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낮은 점수를 보임(73.0점, 74.6점)
  - (92개 요양기관 결과) 평가영역별 평균 81.2~88.7점
    · 간호사서비스 영역이 가장 높고, 환자권리보장 영역이 가장 낮음

 

 
□ ‘환자경험평가’는 환자를 존중하고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를 제공하는지 등을 국민 관점으로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병원 평가이다.
 ○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에서는 환자가 체감하는 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환자경험을 조사하고 있으며, 많은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하여 전화, 우편,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붙임1 참고)
 ○ 또한 외국 연구에서 ‘환자의 긍정적인 경험’과 ‘환자중심 의료’는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치료 순응도를 높여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는 등

   임상적 효과와 환자 안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이에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의 의견과 가치가 존중되는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 질’

  향상을 위해「환자경험평가」를 실시하였다.

 ○ 평가대상은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포함)에서 퇴원 후 2일~56일(8주) 사이에 있는 1일 이상 입원했던 성인이다. (붙임2 참고)

 ○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7년 7월~11월에 전화조사로 이루어졌다.

 ※ 조사내용은 ▲입원경험 5개 영역(간호사/의사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에 대한 19개 문항, ▲전반적 입원경험평가 1개

   영역에 대한 2개 문항, ▲개인특성 3개 문항으로 구성

 

□ 「2017년 환자경험 평가」에는 총 1만 4,970명의 환자가 참여하였다. 참여자들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전체 입원경험 수준은 83.9점으로 나타났다.

  (붙임3 참고)

 ○ 간호사서비스 영역은 88.8점으로 6개 영역 중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영역이다.

  - 문항은 환자를 대하는 태도(존중/예의, 경청)와 의사소통(병원생활에 대한 설명, 환자 요구를 처리하는 노력)을 평가하는 4개 문항으로 구성

   되어 있다.

  - 각 문항에 대한 점수는 87.3~89.9점으로 고르게 높게 나타났으며, 그 중 간호사의 존중/예의와 환자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주었는지(경청)

   문항은 89점 이상으로 설문 전체문항 중 높은 점수를 보였다.

 ○ 의사서비스 영역은 82.3점으로 투약 및 치료과정과 함께 타 영역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

  - 환자를 대하는 태도(존중/예의, 경청)와 의사와 환자 간 소통(만날 기회와 회진시간에 대한 정보제공)에 대해 평가하는 4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 환자를 대하는 태도 2개 문항은 88.8점으로 높은 수준이나, 의사를 만나 이야기 할 기회는 74.6점, 회진시간에 대한 정보제공은 77.0점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 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은 82.3점으로 의사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 진료(투약·검사·처치 등) 전 설명과 진료 후 부작용에 대한 설명,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노력, 위로·공감을 받았는지, 퇴원 후 주의사항·치료

   계획에 대해 정보를 제공받았는지를 평가하는 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퇴원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제공은 84.9점, 의료진의 환자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노력은 84.1점, 진료 전 설명 83.0점, 진료 후 부작용

   설명은 81.6점이며 위로와 공감은 78.2점으로 나타났다.

 ○ 병원환경 영역은 84.1점으로, 깨끗한 환경인지와 안전한 환경인지에 대해 평가한 2개 문항의 점수는 각각 83.1점, 85.1점으로 확인되었다.

 ○ 환자권리보장 영역은 82.8점으로, 공평한 대우, 불만제기의 용이성, 치료결정 과정에서 참여 기회 및 신체 노출 등 수치감에 대한 배려 등 4개

   문항이다.

  - 공평한 대우와 수치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 받았는지에 대한 2개 문항은 각각 87.6점, 84.8점으로 해당영역 평균보다 높았다.

  - 치료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는 79.7점으로 영역 평균보다 낮았고, 불만을 쉽게 말할 수 있었는지는 73.0점으로 설문 전체 문항에서 가장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

 ○ 전반적인 평가는 83.2점으로 전반적인 입원경험을 평가하는 문항과 타인에게 추천할지 여부에 대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문항의 점수는

   83.8점, 82.6점으로 나타났다.

 

□ 이번 결과로 우리나라 입원환경에서 환자가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환경, 의사와 이야기 할 기회, 진료과정에서 환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참여기회

  제공 등 의료진과 환자 간 소통 부분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심사평가원은 평가대상인 상급종합병원 및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95개소 중 92개 기관(붙임4)의 평가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 병원별 평가결과는 각 기관의 환자구성(연령/성별/응급실 이용/주관적 건강상태)이 다름을 반영하여 요양기관별로 산출

 * 다른 의료기관과 환자 구성의 차이가 심한(65세 이상 남자환자 다수) 보훈병원 3개소는 기관 분석·비교에서 제외

 ○ 국민이 해당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영역별로 파악할 수 있도록 5개 입원경험영역과 전반적 평가영역의 각 영역별 점수를 전체 기관의

  평균과 함께 게재하였다. (붙임3 참고)

 ○ 기관별 평가결과를 보면 응답자 전체 결과와 동일하게 간호사 서비스 점수가 가장 높고(88.7점±2.6점), 가장 낮은 영역은 환자권리보장

   (81.2점±2.5점)으로 확인되었다. 더불어 기관 간 편차가 큰 영역은 병원환경이다.

 

□ 보건복지부 홍정기 보험평가과장은 “최초로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결과 공개는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에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하고
 ○ “앞으로도 의료계, 환자·소비자, 학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보완하면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또한 심사평가원 고선혜 평가운영실장은 “많은 국민의 목소리가 담긴 평가결과가 의료 현장에 반영되어,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붙임> 1. 외국의 환자경험 평가 현황
    2. 2017년(1차) 환자경험 평가 개요       

    3. 2017년(1차) 환자경험 평가결과(요약)
    4. 2017년(1차) 환자경험 평가대상 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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