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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빅데이터 활용 코로나19 합병증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 정책연구실 근거기반연구부
  •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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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빅데이터 활용코로나19 합병증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 코로나19 합병증 발생률, 독감보다 낮거나 비슷 -
- 심부전, 기분장애 등 일부 질환 위험도는 약간 높아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 국립중앙의료원·분당 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은 심사평가원의 청구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의 합병증 발생 비교연구’ 결과를 미국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Emerging Infection Disease에 발표했다.

 

   * 공동 제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이혜진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성호경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도경 부연구위원
   * 공동 교신저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용 연구소장, 국립중앙의료원 오명돈 교수

 

□ 연구팀은 코로나19 합병증과 독감의 합병증을 비교하고자 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환자(’20.1.-’20.9.까지 코로나19가 확진된

  21,615명)와 독감환자(’17.7.-’18.6.까지 독감진단 및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은 2,380,696명)를 분석했다.

 

  ○ 합병증은 ‘코로나19 혹은 독감 진단 전 3년간 특정 질병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적이 없으나, 코로나19 혹은 독감에 걸린 후 새롭게 발생한

   질병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우’로 정의했다.

 

    - 이에 따라, 소화기계, 근골격계, 치주질환, 피부염, 탈모,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렴, 심혈관질환, 심부전, 뇌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기분장애, 치매에 대해 발생률을 확인했다.

 

□ 코로나19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은 19.1%, 독감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은 28.5%로, 코로나19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이 독감 환자보다 높지 않았다.

 

  ○ 합병증의 상대위험도(Relative risk, RR)는 대부분의 질환에서 코로나19가 독감보다 적거나 비슷했으나,

 

  ○ 치매(RR 1.96), 심부전(RR 1.88), 기분장애(RR 1.73), 탈모(RR 1.52) 발생 위험은 코로나19 환자에서 다소 높았다.

 

□ 코로나19 합병증 발생은 20-4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대구 경북지역 거주자, 경증 입원환자 등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 폐렴, 심혈관질환, 심부전, 뇌혈관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은 고령자 및 동반질환이 많은 사람에서 높았다.

 

□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는 대체로 합병증 발생률이 독감 환자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지만 심부전, 기분장애, 치매, 탈모 발생률은 다소

  높아 해당 질환 고위험군은 합병증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 “이러한 합병증들은 기존의 코로나19 합병증을 연구한 다른 연구들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비록 발생률이 높지는 않지만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할

   경우 합병증도 증가할 수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 “다만, 연구대상이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은 환자는 추계에 포함되지 않아, 코로나19와 독감 모두 실제 불편증상은

   추계된 것과 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인 이진용 연구소장은 “현재 코로나19의 합병증 발생률이 독감보다 더 높지는 않았으나, 치명률*은 더 높다”며,

 

    * 치명률은 어떤 질환에 걸려 사망할 확률이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와 독감의 치명률은 각각 0.9%(′22.1.4.기준), 0.05~0.1% 수준임.

 

  ○ “코로나19의 합병증 발생률이 높지 않으므로, 예방접종을 통해 치명률을 낮출 수 있다면 코로나19의 관리전략도 독감과 같이 유증상 확진자 중심

   관리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논문 제1저자인 이혜진 교수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독감과 비교했을 때 합병증 발생률이 높지 않은 것은 긍정적인 면으로 생각된다”며,

 

  ○ “그렇지만 코로나19는 현재 진행 중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따라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고, 장기 합병증은 아직 알 수 없는 만큼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 심사평가원 이진용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국내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합병증 관련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 “앞으로도 심사평가연구소는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임상전문가와의 협업 및 내부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객관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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