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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환자가 직접 참여한 입원경험 평가 “환자권리보장 점수 여전히 낮아”
  • 정보수집체계개선단 정보수집체계개선부
  • 2022-07-28
  • 6,059
  • [7.29.금.조간] 환자가 직접 참여한 입원경험 평가 환자권리보장 점수 여전히 낮아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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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직접 참여한 입원경험 평가 “환자권리보장 점수 여전히 낮아”
- 불만제기 용이성, 수치감 관련 배려 등 환자권리보장 평가영역 제도적 개선 필요 -
- 의료계 환자중심성 의료서비스 개선 노력으로 의사 및 투약·치료과정 문항 점수는 향상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7월 29일(금) 「2021년(3차)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 심사평가원 누리집(https://www.hira.or.kr) > 병원·약국 > 병원평가정보 > 평가항목(‘환자경험’)

 

3차 환자경험평가 주요 내용

 

평가대상 및 방법

 - (대상기관) 전체 종합병원 359개소(상급종합병원 45개소, 종합병원 314개소)

 - (대상환자) 19세 이상 성인, 1일 이상 의과입원환자 총 58,297

  · 조사시점: 퇴원 이후 2~56(8) 이내인 환자

  · 제외대상: 낮병동, 완화병동,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코로나19환자

 - (대상기간) 20215~11(6개월) 간 전화조사 완료 건

 - (평가방법) 구조화된 설문지(평가도구*)를 활용한 전화설문조사 실시

 

  * 입원 중 경험한 의사·간호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평가 등 24개 문항 구성

 

평가 결과

 - (종합점수) 평균 82.46

 - (영역점수) 환자권리보장(78.77) 제외한 5개 평가영역의 평균점수 80점 이상

  · 점수가 높은 문항은 [Q13.] 퇴원 후 주의사항 및 치료계획 정보제공(92.68), [Q5.] 의사의 존중과 예의(88.08) [Q6.] 경청(87.35) 문항임

  · 점수가 낮은 문항은 [Q17.] 불만 제기 용이성(67.35), [Q7.] 의사와 만나 이야기할 기회(74.18) [Q19.] 수치감 관련 배려(74.29) 문항임

 

 

□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개인의 선호, 필요 및 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로 2017년 처음 도입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 평가결과 공개: (1차) 2018년 8월, (2차) 2020년 7월

 

□ 이번 3차 평가는 2021년 5~11월까지 약 6개월 간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평가대상기관이 전체 종합병원까지 확대되어 총 359개 기관

  퇴원환자 39만 8,781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진행했다.

 

 ○ 최종 5만 8,297명의 국민으로부터 입원경험을 수집했고, 전화설문조사 응답률은 평균 14.6%로 2차 평가 10.4% 대비 4.2%p 향상됐다.
       * ’19년(2차) 23,935명 참여(응답률 10.4%) → ’21년(3차) 58,297명 참여(응답률 14.6%)

 

□ 3차 환자경험평가 결과 전체 평균은 82.46점으로, 환자권리보장을 제외한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 등 5개 평가영역의 점수는

  80점 이상이다.

 

 ○ 평가영역별 평균 점수는 간호사 영역(86.38점), 병원환경(82.82점), 투약 및 치료과정(82.30점), 전반적 평가(82.26점), 의사영역(81.72점),

   환자권리보장(78.77점) 순으로 나타났다.

  
□ 문항별 점수로는 문항 13번(퇴원 후 주의사항 및 치료계획 정보제공) 점수가 92.68점으로 가장 높고, 문항 17번(불만제기 용이성) 점수가

  67.35점으로 가장 낮았다.

 

□ 이번 3차 환자경험평가 종합점수 및 영역별 점수는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의 첫 평가 진입으로 인해 2차 대비 다소 낮아졌으나, 1차 평가부터

  참여한 기존 대상기관 91개소의 경우 모든 평가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 간호사 영역의 경우 1·2·3차 평가에서 점수가 가장 높고, 환자권리보장 영역 점수는 2·3차 평가에서 가장 낮았다.

 
   - 환자권리보장 영역은 이번 3차평가에서 처음으로 70점대를 기록하여 점수가 가장 낮으나, 평가 참여횟수가 많은 기관 일수록 점수가 더 높다.
   

□ 평가 차수가 거듭됨에 따라 의사영역의 회진시간 관련 정보제공과 퇴원 후 주의사항 및 치료계획 정보제공 관련 입원경험 점수는 상승 추세

  이다.
     [Q8. 회진시간 관련 정보제공] (1차) 76.96점 → (2차) 76.60점 → (3차) 77.25점

     [Q13. 퇴원 후 관련 정보제공] (1차) 84.91점 → (2차) 93.22점 → (3차) 92.68점

 

 ○ 지난해 11월 2021년(3차) 평가 대상기관에게 실시한 환자경험평가 도입 영향조사(모바일 설문조사) 결과,

 
   - 의료기관의 환자중심성 의료 질 개선 노력으로 회진시간 정보제공 및 사생활 보호 강화 등 의료서비스 제공과정 개선(185개소, 60.5%)과

    환자 편의를 위한 입·퇴원 절차 지원 등 병원 환경 개선(202개소, 66.0%)을 위한 활동이 평가점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 그러나, 의료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자권리보장 영역 점수는 계속 하락하는 추세이다.

 
   [Q17. 불만제기 용이성]       (1차) 72.96점 → (2차) 71.58점 → (3차) 67.35점

   [Q18. 치료결정과정 참여기회] (1차) 79.70점 → (2차) 77.52점 → (3차) 77.02점

   [Q19. 수치감 관련 배려]      (1차) 84.80점 → (2차) 80.36점 → (3차) 74.29점

 

 ○ 심사평가원은 환자권리보장 영역 점수 향상을 위하여 유관단체 및 학회와 연계한 의료 질 향상 지원 활동, 평가지표 재정비 등 제도적인

   개선을 마련하고자 검토 중이다.

 

□ 아울러, 심사평가원은 환자경험평가의 설문조사방법을 현행 전화조사 방식에서 모바일 웹 조사 등 국민 친화적 조사방법으로 전환하고자

  「환자경험평가 조사방법 다양화 방안 마련」(’22.4.~10., 서울대 산학협력단) 위탁 연구를 추진 중이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모바일웹

  조사 수행 가능성을 검증하여 2023년(4차) 환자경험평가 설문조사 과정을 설계할 예정이다.


□ 정보수집체계개선반 정영애 반장은 “의료계의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개선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는 종합병원의 입원경험

  뿐만 아니라 병·의원 및 외래경험평가 등 평가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국민 최접점 진료 영역에서 환자의 긍정적 경험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또한, 이상희 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장은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병원평가에 대한 국민참여 기회를 적극

  확대함으로써, 환자의 선호와 가치가 존중되는 환자중심 의료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1] 2021년(3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요약)
[붙임 2] 환자경험 평가도구(설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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