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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무릎인공관절치환술 2만6천여건, 4년새 2.2배 증가
담당부서 홍보부 작성일 2007.09.04 조회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WWW.hira.or.kr)은 2005년에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을 실시한 709개기관  26,268건(입원)을 대상으로 전반적 실태조사 및 분석을 하였으며, 그 평가결과를 토대로 관리방안을 검토하는 등 「무릎인공관절치환술 적정성 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무릎인공관절치환 수술은, 노인층에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일 경우 관절연골이 심하게 닳아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고, 심한 통증과 보행장애 등을 수반할 때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치료법이다. 인공관절은 일정기간 사용(10~20년정도)하면 마모가 되어 다시 다른 인공관절로 대체해야하기 때문에, 처음 인공관절치환 수술시 특히 환자연령·관절상태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하며, 수술결과도 성공적이야 한다.

▣ 2005년도 무릎인공관절치환술 평가완료

   급속한 고령화의 진행과 의료기술 및 재료대의 발전에 따라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은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으며, 고가의 재료와 수술의 난이도 등으로 입원진료비도 크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수술건수가 많은 병원일수록 입원일수가 짧고, 합병증 발생 및 재치환율이 낮게 나타나는 등 진료결과가 좋다는 상관관계가 입증된 수술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병원별로 수술한 건수의 차이가 크며, 연간 수술건수가 매우 적은 기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라 칭함)은 우리나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 무릎인공관절치환술에 대해 ’02년부터 지속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05년도에 수술을 받은 입원건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 무릎인공관절치환술 2001년에 비해 2.2배 증가,

65세이상 노인인구 천명당 4명정도 무릎인공관절치환 수술 받아  정형외과 병·의원 2,716개 중 ’05년 무릎인공관절치환술 실시한 기관은 26.1%인 709군데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01년(처음평가를 시작한 진료분으로 ’01.4월~’02.3월 해당, 이하 ’01년이라 함) 509군데 보다  200개가 늘어났다. 또한 입원건수는 26,268건(환자수는 25,217명)으로 ’01년 보다 2.2배 증가하였으며, 65세이상 노인인구 기준으로 보면 천명당 약 4명 정도 수술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로 노인성 퇴행성관절염에 실시하고 있는 수술 환자 평균연령은 67.5세로 매해 평균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바람직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01년 66.1세)

▣ 연간 20건미만 수술하는 병·의원이 여전히 절반 넘어

무릎인공관절술은 수술건수가 많은 기관일수록 진료결과가 좋다는 연구에 근거하여 보면 우리나라는 연간 수술건수가 적은 기관이 많은 것이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었다. 즉 무릎인공관절치환 수술을 연간 20건미만(월 1.7건미만) 수술한 기관이 ’01년 75.2%를 차지하였고 그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05년에도 66.0%로 여전히 높았다.

   * 연간 20건미만 수술한 기관 : 05년도 신규개설 또는 폐업을 한 기관을 제외한 618군데 병·의원 중 408개 해당

   * 이중 연간 5건미만 수술한 기관도 01년 49.1% →04년 38.7% → 05년 36.2%

▣ 시도별 인구 1만명당 수술환자수는 전남 8.0명, 제주 3.9명으로 지역간 2.1배의 큰 편차

수술환자 거주지 기준하여 16개 시도별로 인구 1만명당 수술 받은 환자수를 비교하면, 전남이 8.0명으로 가장 높고 제주 3.9명로 가장 낮아, 지역간 2.1배의 차이를 보였다.(지역별 연령·남녀 분포를 동일조건으로 표준화하여 비교함)

▣ 평균입원일수는 종합전문병원이 16.0일, 종합병원 27.1일로 큰 차이

 ‘한쪽 무릎 관절 전체를 인공관절로 치환(편측초전치환)’ 하는 경우 평균입원일수는 22.3일로 ’01년 23.6일 대비 1.3일 짧아졌다. 그러나 종합전문병원·종합병원·의원 등을 비교하면 가장 긴 종합병원은 27.1일, 가장 짧은 종합전문병원은 16.0일로 두 종별간 편차가 11.1일로 차이가 많았다. 이는 ’01년 7.7일의 편차보다 더욱 심화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 한편, 심평원은 무릎관절치환술에 대하여 적정진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당 의료기관에 2005년도 평가결과를 제공하였다. 또한 국민에게 우리나라의 무릎인공관절치환술에 대한 의료서비스 현황 등을 알 수 있도록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게재하였으며, 대한병원협회 및 대한의사협회, 대한슬관절학회 등 관련단체에 국민의 건강향상을 위하여 유익한 자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였다.

우리나라의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은 평균수명 연장, 노령인구 증가,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수술건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계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충분한 수술 경력이나 교육을 받은 의사가 전문적인 시설을 갖춘 곳에서 인공관절치환술을 하는 경우에 좋은 수술결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연간 수술 건수가 적은 기관이 많은 실정이다.

앞으로 심평원은 우리나라의 무릎인공관절치환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평가를 실시 할 예정이며, 지역간 실시건수의 차이와 의료기관별로 입원일수의 큰 편차를 보이는 등 2005년 평가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모색 해 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의 진료수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금년에는 수술환자의 수술전후 관절상태, 통증정도, 합병증 여부, 사용한 재료대 등 구체적인 자료를 수집하는 방안(체크시트)을 검토·마련할 예정이다. 동 자료가 축척된다면 유럽 등 선진국의 「관절등록제」와 같이 환자의 건강과 의료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의 정보공개/평가자료/64번에 게재되어 있사오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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