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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가렵고 따가워 괴롭다면.. 혹시 '콜린성 두드러기'?
담당부서 심사평가연구소 통계정보센터 작성일 2013.11.28 조회수

온몸이 가렵고 따가워 괴롭다면.. 혹시 '콜린성 두드러기'?

- '콜린성 두드러기' 진료인원 연평균 5.7% 증가, 10∼20대 젊은 남성에게 집중 발생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콜린성 두드러기(L50.5, Cholinergic urticaria)’에 대해 분석한 결과,

• 진료인원은 2008년 약1만명에서 2012년 1만2천명으로 5년새 약 2천명(24.7%)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5.7%로 나타났으며,

• 총진료비는 2008년 약 2억9천만원에서 2012년 약 4억3천만원으로 5년새 약 1억4천만원이 증가(47.4%)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0.2%로 나타났다.


□ 콜린성 두드러기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59.4%, 여성은 40.6%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1.5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6.3%, 여성이 4.9%로 남성이 1.4%p 더 높게 나타났다.


□ 콜린성 두드러기 진료인원의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20대 21.7%, 10대 19.5%, 40대 14.4%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20대의 점유율이 41.2%로, 콜린성 두드러기 진료인원의 10명 중 4명은 10~20대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12년 기준 남성의 연령구간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10대 25.6%(1,826명), 20대 26.3%(1,880명)로 10~20대가 51.9%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각 연령구간별 성비를 비교해보면, 다른 연령층에서는 성별의 차이가 뚜렷하지 않은 반면, 10~20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10대는 3.5배, 20대는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콜린성 두드러기는 갑작스러운 온도변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뒤 심부 체온이 1℃ 이상 높아질 때 나타날 수 있는 열성 두드러기이다.

- 신체는 부교감신경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이 땀샘을 자극하여 수분을 배출하며 체온조절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아세틸콜린이 비만세포를 자극하게 되면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하게 된다.

- 10대~20대의 진료인원의 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남성 진료인원이 해당 연령에 집중되기 때문인데, 10대~20대 남성은 타 연령대에 비해 운동 등의 활동량이 많아 체온이 높아지는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 주요 증상은 두드러기와 함께 심한 가려움증과 따가움을 느끼는 것이며, 증상이 몇 분간 지속되다가 보통 한 시간 내에 가라앉는 편이다.

- 증상은 1~2㎜ 정도의 작은 팽진과 함께 1~2㎝ 정도의 홍반성 발적이 나타나며,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에 전체적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 콜린성 두드리기 발생 시 히스타민 억제를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여 증세를 완화한다.


□ 콜린성 두드러기를 막기 위해서는 과도한 실내운동, 뜨거운 사우나와 찜질, 더운 탕욕 등과 같이 갑자기 체온을 상승시키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정신적 스트레스도 콜린성 두드러기를 발생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정서적 자극이나 심리적 불안을 제거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

- 콜린성 두드러기는 치료를 해도 몇 개월에서 몇 년 안에 재발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평상시 습관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세부내역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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