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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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심사평가원 가족여러분 !
오늘 우리원 설립 여섯돌을 맞이하여 그 동안 앞만 보고 지나온 날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우리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뜻 깊은 날입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민의료보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 오신 임ㆍ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마음속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건강보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공로로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과 감사패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20여년간 열정적으로 일하시다 공로연수에 들어 가시는 김상환실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그동안 건강보험의 시행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보완으로 보다 유익한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의료계와의 대화와 상담, 교육 등을 통하여 의료인이 자율적으로 진료행태와 진료비 크기를 개선토록 하는 종합관리제는 정착단계에 와 있습니다.
진료비 지불체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상대가치점수에 대한 재평가도 의료자원, 환자의 구성과 물가의 변동 등을 반영하기 위해 청문회를 개최하는 등 의약계와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우리가 구축한 진료비 전자청구시스템이 해외에 진출하였으며, EDI 전자청구시스템은 지난해 ISO인증을 받은데 이어 국내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원은 지난 23일에 발표된 2005년도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한단계 상승한 2위라는 우수한 성적도 얻었습니다.
이는 뉴 비전을 통하여 미래의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략목표를 설정하여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한 결과입니다. 그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에 치하에 말씀을 드립니다.
심사평가원 임직원 여러분!
정부는 보장성을 강화하여 중증질환을 대상으로 보험급여를 확대하였고, 금년에는 식대와 양전자단층촬영(PET)에 이어 2008년까지 70%급여율 달성을 목표로 하여 설정된 로드맵에 따라 지속적으로 보험급여가 확대 될 것입니다.
한편, 의료급여는 수급권자 확대, 노인 진료비의 증가 등으로 진료비가 급증하고 있고, 총 진료비중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년 14% 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 재정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심사평가원 가족 여러분!
국가의 경쟁력은 건강한 국민으로부터 창출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책무는 무겁습니다. 국민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우리원은 한편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평가역량을 강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심사체계를 구축하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최근 급속히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에 적응하고 나날이 새로워지는 선진화된 지식을 습득하여 국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보면서 미래에 대한 책임 있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신년에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당부드렸던 “선택과 집중”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바 입니다.
먼저, 정부에서는 치료적ㆍ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의약품을 선별등재(Positive List System)하는 제도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약가결정과 등재의 기초가 되는 경제성 평가는 근거중심의학을 기초로 하여 이해당사자간의 수용성을 높여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의료행위와 심사기준의 개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를 위해 의학정보검색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상문헌평가 전문가를 양성하여 근거중심의 체계적 의사결정방법론 및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둘째, 의료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급여의 적정성 평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간 의료 이용도(Utilization) 중심의 평가에서 진료과정 및 결과의 적정성 등 임상진료의 질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확대되어야 하겠습니다.
평가결과는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알권리 충족을 위해 전면 공개되어야 합니다. 우수한 기관은 인센티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진료비의 가감지급 제도를 서둘러야 합니다.
셋째, 지식경영 정보화의 완성도를 높여가야 합니다. 21세기는 IT기술에 기반을 둔 지식정보화 사회입니다. 정보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인력을 가진 국가가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시대입니다. 우리는 국가보건의료통계에 대한 허브(HUB)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데이터마이닝을 통한 적용분야를 확대하는 등 DW의 활용성을 증대하고, 심사조정정보공유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넷째, 업무는 창조적 협업(Co-Work)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어야 합니다. 우리원은 한부서가 독립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습니다. 급여 기준의 개발, 심사, 평가, 현지조사 등이 여러 부서로 나누어져 있기에, 이들 업무는 IT 기반위에서 각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관계가 이루어질 때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책임과 성과중심에 따라 보상받는 연봉제 등의 성과보상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은 분명히 보상되어야 일에 대한 열정이 솟구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사평가원 임직원 여러분!
우리가 그동안 추진해 왔던 고객중심의 경영은 진화되어야 합니다. 고객의 욕구(Need)를 상시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고객관계유지(CRM)시스템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정착ㆍ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사람과 문화가 변해야 조직이 변화합니다. 변화하고 혁신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혁신의 수용의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달걀은 자기가 깨고 나오면 탐스러운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면은 달걀프라이가 되어 먹히고 마는 것입니다.” 혁신은 남이 시켜서 하는 것 보다는 스스로 학습하고 연구하고 토론해서 자발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혁신을 하려면 지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인재는 곧 경쟁력”이라는 인식하에 인적자원의 개발과 활용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지식은 나의 경쟁력이자 조직의 성장동력입니다. 우리는 올해 초 “평생학습체계”을 마련하였습니다. 직원 여러분은 끊임없는 학습으로 새로운 생각 ㆍ 행동방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조직경쟁력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랬듯이 국민의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임직원 모두는 그동안 애쓰고 노력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금년도의 남은 기간에도 유종의 미를 거두어 내년을 멋지게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건강에 특히 유념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6월 30일
원장 신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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