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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신년사
  • 2007-01-02
  • 1,629

친애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가족 여러분!

2007년 신년사 사진

대망의 2007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대내·외적인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는 자기혁신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였고, 정보통신 분야에서 e-비즈니스 대상을 수상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저는 여러 임직원들과 함께 이러한 성과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모든 영광을 여러분께 돌립니다.

그러나, 그간의 성취에 만족하기에는 2007년의 도전이 만만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노인 인구의 급증과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 등으로 보험재정의 안정성이 흔들리면서 우리 원의 업무가 직·간접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진료 심사평가의 일원화 추진 등으로 조직의 새로운 기능 정립도 중요한 현안이 될 전망입니다.

외부환경의 변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내부의 대응태세와 역량입니다. 우리 원이 모든 측면에서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룬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스스로 평가하건대 우리는 업무의 품질 면에서 발전시키고 개선해야 할 많은 과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식과 전문성, 기술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더 높여야 하는 것도 지속적인 과제일 것입니다.

이러한 복잡하고 급격한 환경변화와 아울러 이에 대응하는 우리 원의 역량은 우리 모두에게 전문적 지식과 전략적 사고,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실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 동안 여러 차례에 걸친 혁신과 위기관리를 통해 우리 모두는 이러한 대내외 환경 요인들의 의미와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위기(危機)’는 말 그대로 위험이자 기회입니다. 외부 환경의 변화가 도전이자 위기라고 한다면, 이러한 위기는 곧 우리 원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친애하는 심평원 가족 여러분 !

올해는 특히 건강보험제도가 시작된 지 30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입니다. 우리 원은 1977년‘의료보험협의회’를 모태로 하여 출발한 이후 현재까지 건강보험 제도 발전의 주역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각오로 2007년을 새 건강보험의 원년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2세대(二世代) 건강보험’을 만들기 위해 우리의 역량과 노력을 모두 쏟아 부어야 할 때입니다.

건강보험의 2세대는 단순한 시기 구분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향후 급증하는 의료 수요에 비해 건강보험에서 쓸 수 있는 자원과 재원은 한계가 있을 것이 명확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새로운 건강보험은 한정된 재정을 투자할‘가치가 있는 의료’에 대해 우선 보상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원은 기존의 과제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는 이중의 과업을 성실하게 수행하여야 하겠습니다.

▶ 첫째, 핵심적인 업무의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심사업무를 인공 지능화하는 등 지속적인 과학화와 효율화를 통하여 선진화된 심사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보험재정을 거시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평가기능을 대폭적으로 확충해야 하겠습니다.

▶ 둘째, 과학적인 근거의 생산과 적용을 모든 업무분야로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고객에게 봉사하는 모든 업무가 명확한 근거 중심으로 이루어져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수준 높고 믿을 수 있는 업무야말로 고객의 수용성과 신뢰를 높이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 셋째, 심사, 평가, 비용, 질과 효과 등 우리의 핵심 업무와 관련된 정책정보의 분석과 연구기능을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는 건강보험과 관련된 정책이 보다 효율적으로 그리고 근거 있게 수행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조건입니다. 보건의료통계와 정책정보의 생산을 더욱 효율화하고 지식공유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외부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 넷째,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예민해집시다. 우리원이 생산·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의 품질은 우리가 아닌 고객이 판단합니다. 고객의 당장의 이해관계에 부합하지 않는 결과까지도 업무의 품질과 서비스에 대해서는 감동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본질적인 요구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서 업무에 반영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건강보험제도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인 요양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 등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도 더욱 튼튼하고 건강해졌으면 합니다.

▶ 마지막으로 모든 사업에 기획과 평가를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합리적인 기획을 기초로 하고, 기획단계에서부터 평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결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개선점을 찾아내는 것도 필수적인 과제라 할 것입니다.

아울러, EDI청구시스템의 해외컨설팅 등 그동안의 국제화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 원의 비젼인 “세계최고의 전문가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상의 모든 과제는 어느 한 사람이나 한 부서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시적인 프로젝트로 성과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지속적이고도 총체적인 조직의 역량 축적이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마다 역량을 개발하고 노력하며,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역할과 책임을 다할 때 가능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각 개인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스템과 제도적 환경을 제대로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결국 우리 원의 최고의 자산이자 희망은 두말할 것도 없이 인적 자원, 즉 인재입니다. 올해, 아니 앞으로 10년 우리 원의 경쟁력은 인재를 어떻게 육성하고 전문성을 어떻게 키우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입니다. 그동안도 이를 소홀히 한 적은 없으나 이제는 인적 자원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적인 과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를「창의적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실천의 해」로 삼고자 합니다. 학습과 지식을 기반으로 각 개인이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최고의 전문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심평원 가족 여러분!

올 한해 우리 임직원 모두 사랑과 존경으로 화합하여 의욕이 넘치는 심평원을 만들어 나갑시다. 또한 일신우일신의 마음으로 나날이 새롭고 발전해 가는 심평원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정진해 나갑시다.

다시 한번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월 2일

원장 김 창 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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