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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소식

보도자료

수혈급여의 적정성 평가 결과 발표 및 심포지엄 개최
  • 홍보부
  • 2004-05-21
  • 2,347


수혈급여의 적정성 평가결과 발표 및

의료기관의 혈액사용 적정화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종합전문요양기관 및 종합병원에서 건강보험으로 제공되는 수혈 서비스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고 수혈이 보다 적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4. 5.19(수) 요양기관, 관련 학회 및 단체, 소비자.시민단체,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혈액자원은 헌혈에 전적으로 의존하므로 공급에 한계가 있으며, 타인의 피를 사용 수혈함으로써 동종면역 발생이나 각종 수혈 전파성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어떤 진료보다도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나, 임상의들 간에 혈액사용에 대한 판단 기준에 차이가 있고, 수술시 과다한 혈액제제 준비 등으로 인해 불필요한 수혈 또는 폐기가 발생되고 있는 등 혈액자원이 낭비될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수혈관련 실태를 파악하고 소중한 혈액을 가장 적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3년 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 항목으로 선정하였다.

평가내용은 크게, 안전한 수혈측면과 적정한 수혈측면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시행하였으며 ▲안전한 수혈측면에서는 수혈 전 검사실태, 검사정도관리 실시 및 수혈위원회 설치?운영 여부 등 ▲적정한 수혈측면에서는 질병별 수혈량 비교지표와 국내?외 수혈가이드라인에 따른 수혈적합 정도(적정수혈률)등을 분석?평가하였다

안전한 수혈 측면의 평가결과에 따르면, 수혈 후 용혈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수혈전 환자에게 실시하는 ABO혈액형 검사는 혈구형과 혈청형 검사를 동시에 실시하여 일치여부를 확인하여야 정확한 판독 가능하며 검사결과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불일치 원인을 밝힌 후 적합한 혈액을 찾아 수혈을 하여야 하나

혈구형 또는 혈청형검사 한가지 방법만으로 혈액형을 판정하는 기관이 종합병원 226기관 중 26개소로(11.5%) 조사되었다.

한 가지 검사만으로 혈액형을 판정하여 수혈을 할 경우 혈액형 판정이 부정확 할 수 있어 부적합한 혈액을 수혈 받게 되면 치명적인 수혈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의료사고로 이어져 병원측과 환자측 모두고통을 겪게 될 우려가 있음.

(단위: 기관, %)

수혈급여의 적정성 평가결과

검사종류

전체

종합전문

종합병원

전체

기관

실시

기관

비율

전체

기관

실시

기관

비율

전체

기관

실시

기관

비율

ABO

혈액형

혈구형+혈청형

268

242

90.3

42

42

100

226

200

88.5

혈구형만 실시

268

25

9.3

42

-

-

226

25

11.1

혈청형만 실시

268

1

0.4

42

-

-

226

1

0.4

혈액사용의 적정성 측면에서는

혈액제제별로 요양기관간의 수혈량의 차이를 비교분석한 결과 혈장제제와 혈소판제제의 사용이 기관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같은 질병일때 수혈량이 가장 많은 기관과 가장 적은 기관간에 혈장제제는 약 9배, 혈소판제제는 약 11배의 차이가 있음

<혈액제제별 수혈량지표 현황>

혈액제제별 수혈량지표 현황

구 분

최 대

최 소

변동계수

적혈구제제

1.65

0.70

21.84

혈장제제

2.06

0.22

44.82

혈소판제제

1.69

0.15

47.44

주) 수혈량지표는 해당요양기관의 환자별 경중도가 반영된 질병별 수혈량을 동일평가군의 평균 수혈량과 비교하여 상대적 혈액 사용정도를 나타낸 지표로써 평균 사용량?1?을 기준으로 비교한 수치임

또한 꼭 필요한 수혈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재의 수혈수준이 어느 정도 적정한지의 파악을 위해 42개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수혈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기록부상의 검사치, 환자상태를 check하여 대한수혈학회 다른 국가의 수혈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사용기준에 적합하게 수혈이 이루어졌는가를 조사하였다.

- 조사결과 대한수혈학회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적혈구제제 약81%, 신선동결혈장 82%, 혈소판제제의 98%가 적정수혈로 나왔으나 미국 및 일본의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모든 혈액제제의 적정수혈률이 29%~58% 정도로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미국, 일본이 대한수혈학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비해 더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차이는 대한수혈학회가 처음으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점을 감안, 임상의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나라의 현실적 수혈행태나 특성을 반영함에 따라 외국의 예보다 광범위한 기준으로 제시하게 된 데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 혈액제제별 적정수혈률 >

(단위: %)

혈액제제별 적정수혈률

가이드라인

혈액제제

대한수혈

학회

미 국주1)

일 본주2)

적혈구제제

81.1

58.4

41.0

신선동결혈장

81.9

52.5

28.8

혈소판제제

97.8

50.0

51.3

주) 1. 미국 : 미국혈액은행협회(AABB), 미국진단검사의학회(CAP) 가이드 라인

2. 일본 : 일본적십자사, 일본후생성의약안전국 가이드라인

적정 수혈률은 전체수혈건 중 수혈가이드라인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된 수혈 건의 비율로 낸 것임

□ 심사평가원은 평가대상 268기관에 그 결과를 통보하였으며 해당기관의 자율적 개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수혈학회의 수혈가이드라인과 함께 미국, 일본의 수혈가이드라인을 제공하였다. 특히 수혈전 검사가 미흡하거나 수혈량이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많은 기관들에 대해서는 적 극적인 개선을 요청하였으며 수혈량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여 요양기관에 feedback함으로써 적정 수혈에 대한 관 심과 질 향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수혈급여적정성 평가는 우리나라 실정 및 문제점을 파악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심포지엄을 통해 논의된 수혈의 적정성 제고방안들은 어느 특정단체나 기관의 노력보다는 요양기관을 포함, 관련학회 및 단체, 정부 및 심사평가원이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만들어 하나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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