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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약품유통 투명화·선진화를 위해 귀 열겠다
  • 기획조정실
  • 2009-04-02
  •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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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4월1일 아침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 등 임원진 8명을 심평원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심평원은 ‘필요한 의료는 보장하고,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 의료는 차단한다’는 ´09년도 사업운영방향과 의약품유통 투명화·선진화와 관련한 업무추진계획을 설명하였고, 의약품도매협회 이 회장 등 임원진은 의약품 유통의 현실 및 이와 관련한 업계의 현안과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의약품도매협회는 의약품 입찰구매에서의 저가낙찰 사례를 제기하고 이에 따른 의약품 품질에 대한 의구심 문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의약품 거래행태를 감안한 약가 사후관리 조사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심평원과 도매협회와의 공동협력 사업 발굴도 제안했다. 또한, 약이 가진 공공성뿐 아니라 시장현실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법을 지키며 ‘업(業)’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첨언했다.

이에 대해 송재성 심평원장은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거래 역시 불공정거래에 해당한다면서 유통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조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해 심평원이 눈과 귀를 열겠다. 심평원과 의약품도매협회가 국민건강과 의약제도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송 원장은 이 날 “물류 현대화·대형화를 위해 물류조합을 만들어 선진물류센타를 건립하는 등 도매업체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하면서,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해 의약품표준코드를 개발, 코드를 일원화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의약품도매협회에 요양기관과 거래시 표준코드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보건복지가족부 의약품정책과 담당 사무관은 정부의 제약산업발전방향을 설명하고, 도매업체 등 건의사항에 대해 국민적 관점에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2월부터 각계 이해관계자를 매주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심평원의 업무사항은 업무개선에 반영하고 정책적 사항은 검토하여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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