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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평원,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4차) 결과 공개
  • 평가실, 평가4부
  • 2015-11-16
  • 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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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4차) 결과 공개
- 항생제 처방률 감소세 이어가나 여전히 높아 … 적극적 관리 필요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결과를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였다.

 

 

                     < 주요내용 >

 

 ▪ 2세 이상 소아에서 2~3일 경과 관찰 후 항생제 사용 권고

 항생제처방률 84.19%로 매년 감소 추세이나 여전히 높아 적극적인 관리 필요

  * ('12년) 88.67% → ('13년) 86.10% → ('14년) 84.76%→ ('15년) 84.19%

 ▪ 항생제 90% 이상 처방하는 기관은 최초평가(2,181개소) 대비 1,547개소

 지역별 항생제 처방률 차이 여전

  - 제주(90.02%), 광주(87.93%)는 의원 평균(84.33%)보다 높음

 

 

□ ‘급성중이염’은 고막 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3세 이하 유소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이다.

 
 ○ 급성중이염은 외래진료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임상진료지침을 통해 항생제 적정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 선진국의 연구와 진료지침을 보면 항생제 치료는 24개월 미만의 유․소아에게 권장되나, 2세 이상의

  소아에서는 상당수가 자연 호전되기 때문에 2~3일간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우선하고 경과를 지켜본

  후 호전되지 않은 경우에 항생제를 처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 심사평가원에서는 유소아 급성중이염 진료에 항생제 등 약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항생제 내성을

 감소시키고자 2012년부터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 이번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외래 청구자료를 이용하여 15세 미만의 유소아 급성중이염을

 진료한 7,61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였다.

 
 ○ 평가결과,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은 84.19%로 최초 평가(88.67%)에 비해 감소 추세이나

  유럽 등 일부 국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 특히, 급성중이염에 항생제를 90% 이상 높게 처방하는 기관은 ‘12년 최초평가(2,181개) 대비

   1,547개로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우리나라 항생제 처방률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심사평가원 하상미 평가위원은 “간담회

   등에서 실제 의사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 초기부터 항생제를 쓰는 이유는 바이러스성 중이염과 세균성 중이염의 구분이 어렵고, 의사가 2~3일

   기다려보자고 하면 합병증 우려 때문에 부모들이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며,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협조와 국민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는 견해를 보였다.

 
  - 의원의 경우 지역별 항생제 처방률을 보면 대전(78.14%), 세종(78.52%), 서울(81.70%)은 의원 평균

   (84.33%)보다 낮고 제주(90.02%), 광주(87.93%), 충남(87.86%)은 높았다.(붙임1 표3)

 
  · 특히,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지역의 경우 2세 이상의 연령에서 항생제 처방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진료지침에 대한 홍보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률은 진료지침에서는 1차 선택 항생제로 아목시실린(Amoxicillin)을 추천하고

  있으나, 2차 선택 약제(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 복합제) 처방률이 56.63%로 가장 높았다.

 
 ◯ 평가결과는 평가대상 기간 중 급성중이염 진료건수 30건 이상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 결과를 1등급(붙임2)에서 5등급으로 구분하여 공개하였다.

 
  - 의료기관별 평가등급, 항생제 처방률 및 개정된 진료지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병원평가정보 > 유소아급성중이염

 

□ 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평가결과를 요양기관에 제공하는 한편, 평가 하위기관의 질 향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아울러, 차기 평가부터는 평가대상 기간을 ‘반기’에서 ‘연간’ 평가로 확대 실시한다. 첫 적용시기는

  2016년 1월~12월 심사분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그 결과를 2017년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 심사평가원 유명숙 평가실장은 “의료진의 협조로 국내 항생제 사용률이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 일부

 요양기관에서는 항생제 사용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학회 및 개원의사회 등 관련 단체와 협력을 통해 진료지침을 홍보하는 등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1. 유소아 급성중이염 적정성 평가결과

    2. 2015년 1등급기관 지역별현황

    3. 한국형 유소아 급성중이염 치료 모식도(2014년)

    4.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2014년) 개정판 요약

 

 

※ 세부내역 첨부 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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