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대이터실 빅데이터기획부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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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1.월.조간] 노인 10명당 1명이 치매, 치매 예방 조기검진이 필수입니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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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0명당 1명이 치매,
치매 예방 조기검진이 필수입니다
- ‘치매 극복의 날’ 맞아 치매, 경도인지장애 진료현황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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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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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 (연간) 2019년 치매 수진자수 80만 명 (2009년 대비 4배) - (연령) 65세 이상: 2009년 100명 당 3.5명 → 2019년 100명 당 9.7명 - (성별) 여성 57만 명 (남성의 2.4배) [경도인지장애] - (연간) 2019년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 수진자수 28만 명 (2009년 대비 19배) - (연령) 경도인지장애 수진자 중 65세 미만 20% 차지 (치매 수진자 중 65세 미만은 10%)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치매극복의 날’ (9/21)을 맞아 국민들이 치매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로 최근 10년 간 치매,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 수진자수가 급증했다.
□ 2019년 치매로 진료 받은 수진자수는 80만 명(연평균 16% 증가)이고, 진료비는 2조 430억 원, 원외처방약제비는 3,199억 원이다.
○ 1인당 내원일수는 2009년 대비 감소했으나, 1인당 원외처방일수, 진료비, 원외처방 약제비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치매로 입원한 수진자수는 14만 명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11% 증가했고, 외래 방문 수진자수는 70만 명으로 연평균 17% 늘었다.
- 입원환자의 1인당 내원일수는 174.6일로, 1일당 입원 진료비는 7만 8천 원,
- 외래환자의 1인당 내원일수는 5.1일로, 1일당 외래 진료비는 4만 5천 원으로 나타났다.
□ 2019년 여성 치매 수진자수는 56만 5,040명으로 남성 치매 수진자수 23만 4,226명의 2.4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 건강보험적용대상자 대비 치매 수진자수 비율도 여성이 2.21%로 남성 0.91%의 2.4배이다.
□ 연령구간별 치매 수진자수는 85세 이상이 22만 780명, 80∼84세 20만 6,488명, 75∼79세 17만 6,324명 순으로 많았다.
○ 특히 85세 이상 치매 수진자수가 2009년 100명 당 12.4명에서 2019년 100명 당 33.2명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 65세 이상 구간에서는 치매 수진자수는 2009년 100명 당 3.5명에서 2019년 100명 당 9.7명으로 증가하였다.
□ 65세 이상 연령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건강보험적용대상자 증가 대비 치매 수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 2009년에는 65세 이상 건강보험적용대상자 483만 명 중 치매 수진자수가 17만 명(3.5%)인데 반해, 2019년은 65세 이상 건강보험적용대상자 746만 명 중 치매 수진자수가 72만 명(9.7%)을 차지했다.
○ 60세 미만에서도 치매 수진자가 꾸준히 증가해 치매 예방 및 치료 등 사회적 관심이 적절히 요구된다.
- 2019년 40세 미만 치매 수진자수는 1,151명(연평균 4% 증가), 40∼59세는 3만 5,608명으로(연평균 15% 증가) 확인되었다.
□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에서 진료 받은 수진자가 35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비는 입원 진료가 많은 요양병원에서 1조 8,187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 치매 유형별로 알츠하이머 치매 수진자가 53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중 65세 이상이 52만명으로 97%를 차지했다.
○ 65세 미만에서는 기타 치매 수진자가 6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 혈관성 치매 남성 비율은 37%로 다른 치매(28∼31%)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치매 약제의 약효분류별 처방 현황을 살펴보면, (119)기타의 중추신경용약은 57만9천 명, 282만 건, (117)정신신경용제는 20만5천 명, 120만 건으로 처방이 가장 많았다.
□ 치매와 동반된 질병(부상병)으로는 본태성 고혈압이 9만 명, 우울에피소드가 8만 명, 뇌손상, 뇌기능이상 및 신체질환에 의한 기타 정신장애가 5만 명 순으로 나타나 관련 질병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전단계의 고위험군 상태로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약 10∼15%가 치매로 진행함을 보고하고 있다.
○ 2019년 경도인지장애 수진자수는 27만 6,045명으로 최근 10년간 수진자수가 19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 여성의 경우 경도인지장애 수진자수는 18만 8,804명으로 남성의 2.2배 였다.
○ 연령구간별로는 75∼79세 6만 3,327명, 70∼74세 5만 6,284명, 65∼69세 4만 5,694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 65세 미만도 전체의 20%를 차지해 치매보다 더 낮은 연령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치매 검사 중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되는 검사는 간이정신진단검사, 신경인지기능검사가 있다.
○ 간이정신진단검사(선별검사)는 인지 저하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검사이고,
신경인지기능검사(진단검사)는 치매 여부를 진단하는 검사다.
○ 간이정신진단검사에서 인지 저하로 나타나면 신경인지기능검사로 다양한 인지영역을 심층 평가한다.
- 참고로 신경인지기능검사는 「치매국가책임제」 일환으로 2017년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됐다.
○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에서 간이정신진단검사와 신경인지기능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에서 신경인지기능검사를 받은 노인 중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비용지원을 하고 있다.
* 소득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치매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치매의 발병을 2년 지연시킬 경우 20년 후 치매 유병률이 80% 수준으로 낮아지고, 5년 지연시킬 경우 56%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김현표 빅데이터실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는 우리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경도인지장애 시부터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 등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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