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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은 30대 갑상선, 40대 철 결핍 빈혈
  • 빅데이터실 빅데이터기획부
  •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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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은 30대 갑상선, 40대 철 결핍 빈혈

-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 진료현황 분석 -

 

<주요 내용>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진료를 받는 질병>

 

1. 갑상선 관련 질병

 ˙(갑상선 악성 신생물) 환자수 29만 206명, 남성보다 4.5배 높음

 ˙(기타 갑상선기능 저하증) 환자수 43만 8854명, 남성보다 5.3배 높음

 ˙(갑상선독증[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수 17만 8188명, 남성보다 2.5배 높음

2. 영양의 결핍에 의한 질병

 ˙(철 결핍 빈혈) 환자수 28만 2720명, 남성보다 4.0배 높음

 ˙(비타민D 결핍) 환자수 9만 2472명, 남성보다 3.7배 높음

 ˙(기타) 엽산 결핍 빈혈은 30대, 비타민A 결핍은 20대, 식사성 칼슘 결핍 50대에서 주로 발생

※ 여성 환자 300명 이상,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은 질병을 대상으로 함(참고1)

 

<주요 다빈도 여성 질병>

 

1. 자궁 관련 질병

 ˙(자궁경부암) 환자수 6만 2071명, 20∼30대의 연평균증가율(10년)이 높음

 ˙(자궁근종) 환자수 40만 41명, 30대, 50대 이후 연령대의 증가율이 높음

 ˙(여성생식관의 폴립) 환자수 12만 7699명, 20∼50대에서 주로 진료 받음

2.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질병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수 49만 2628명, 50대 이후 많이 진료를 받음

※ 주요 다빈도 여성 질병으로, 임신관련 상병 제외 후 다빈도 질병 순위 선정(참고2)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3월 8일(금)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의 진료현황을 분석했다.

 

□ 심사평가원은 2018년 자료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진료를 받은 질병 ▲주요 다빈도 여성 질병 순위를 바탕으로, 그중 일부 질병에 대해

  세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2018년 1년 동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수는 2,472만 5205명, 내원일수는 8억 8787만 2338일로 2009년 대비 각각 연평균

  0.7%, 1.8% 증가했다.

 

 ○ 2009년 여성의 진료현황과 비교해 보면, 1인당 내원일수는 33일에서 36일로 3일 증가(연평균 1.1%), 1인당 진료비는 90만7621원에서

   169만4713원으로 증가(연평균 7.2%)했다.

 

 ○ 2018년과 2009년의 여성 환자수 기준으로 다빈도 상병 상위 30위를 비교해보면, 상위 30위 내 대부분의 질병은 큰 변화가 없었다.

 

  - 다만, ‘2형 당뇨병’, ‘자궁경부의 염증성 질환’, ‘지질단백질 대사장애 및 기타 지질증’이 눈에 띄게 환자수가 증가해 상위 30위 안에 들었고,

    ‘천식’, ‘백선증’ 은 환자수가 감소하여 상위 30위 아래로 나타났다.

    ※ 2018년 여성 환자수 기준 다빈도 상병 상위 30순위 [참고3] 참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진료를 받는 질병

 

< 1. 갑상선 관련 질병 >

□ 갑상선은 목 앞쪽에 나비모양으로 생긴 호르몬 분비기관으로, 갑상선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데

  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적게 분비되면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긴다.

 

□ 이러한 갑상선호르몬 생성 저하?과다 및 갑상선내 악성 신생물 등 ‘갑상선 질병’으로 2018년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는 남성보다 2.5∼5.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의 여성 환자수는 29만 206명으로 남성 6만 3912명보다 4.5배 많았고, 여성의 진료비는 1,936억1139만 원으로

   남성의 진료비 563억5211만 원 보다 3.4배 높았다.

 

  - ‘갑상선 악성 신생물'의 여성 연령대별 환자수를 살펴보면 50대가 9만 4642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7만 1739명, 60대 6만 4142명,

    30대 3만 4820명 순으로 나타났다.

 

  - 남녀 성별에 따른 진료 현황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연령대는 50대와 60대로 각각 5.1배, 5.2배로 여성 환자가 많았다.


 ○ 2018년 ‘기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료받은 환자수는 52만 1102명이고, 여성 환자수는 43만 8854명으로 남성과 비교하면 5.3배 많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성의 연령대별 환자는 30대부터 진료 인원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50대가 11만 3273명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았으며 60세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알려진 ‘갑상선독증[갑상선기능항진증]’ 은 2018년 총 25만 362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으며, 그중 여성은

   17만 8188명으로 남성보다 2.5배 높게 나타났다.

 

 - 연령대별 여성 환자의 구성을 살펴보면 30대 환자가 급증하고 50대까지 꾸준히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2. 영양의 결핍에 의한 질병 >

□ ‘철 결핍 빈혈’은 몸에서 철의 필요량이 증가하거나, 철분 소실로 인해 발생하며, ‘엽산 결핍 빈혈’은 주로 식사를 불규칙하게 했을 경우와

  임신부들이 임신 기간에 엽산 필요량이 늘어났을 경우 발생한다.


 ○ ‘철 결핍 빈혈’로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는 28만 2720명으로 남성과 비교하면 4.0배 높게 나타났다.

 

  - ‘철 결핍 빈혈’을 연령대를 나누어 살펴보면 여성은 40대에서 9만 7819명으로 남성의 16.9배로 나타났다.

 

 ○ ‘엽산 결핍 빈혈’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3,355명이고, 이 중 여성 환자는 2,398명으로 남성과 비교하면 2.5배 높았다.

 

 - ‘엽산 결핍 빈혈'은 30대 여성 환자가 766명으로 남성보다 12.6배 많았으며, 20대 미만을 제외한 다른 연령대에서는 평균 200∼300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여성은 혈중 칼슘, 인의 수준을 조절하고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와 시력 유지와 피부 건강을 돕는 ‘비타민A’의 결핍으로

  남성보다 많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성은 남성보다 ‘비타민D 결핍’ 3.7배, ‘비타민A 결핍’ 2.2배, ‘식사성 칼슘결핍’ 6.9배 더 진료를 받았다.


 ○ 여성 환자의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비타민D 결핍’은 50대까지 서서히 증가했고, ‘비타민A 결핍’은 20대 환자수가 가장 높았다가 점차 감소했지만,

   ‘식사성 칼슘 결핍’은 대부분 50∼60대에 환자가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다빈도 여성 질병


< 1. 자궁 관련 질병 >

□ 자궁 관련 질병인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여성생식관의 폴립'의 2018년 진료현황을 살펴본 결과,

 

□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등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8년 6만 2071명, 진료비는 1,245억1742만 원으로

 2009년과 비교하여 연평균 각각 2.1%, 6.3% 증가했다.

 

 ○ 환자수의 분포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에 1만 7072명으로 진료를 가장 많이 받았고, 50대 1만 4834명, 30대 1만 3815명 순이다.

 

□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의 환자수는 2018년 40만 41명이며 진료비는 1,915억6273만 원으로 2009년보다 연평균

  6.0%, 7.8% 증가했다.

 

 ○ 연령대별 환자수 는 40대가 17만 3668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1만 1717명, 30대 7만 6719명 순이었다.

 

  - 2009년과 비교하면, 40대 이하에서는 30대가 연평균 5.3% 증가했으며, 50대 이상은 모든 연령대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 ‘여성생식관의 폴립'의 2018년 환자수는 12만 7699명으로 2009년 대비 연평균 5.7%, 진료비는 275억7587만 원으로 연평균 14.1% 증가했다.

 

○ ‘여성생식관의 폴립’은 주로 20∼50대에서 진료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0대는 3만 7621명, 40대가 5만 58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 젊은 연령층에서 자궁 관련 질병 환자수의 증가 폭이 커 젊은 여성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정기 검진은 필수적이고,

 

 ○ 정기검진을 통해 해당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고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 ‘자궁경부암’은 국가 암 검진 대상에 포함되어 20세 이상 여성은 2년 주기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매년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 2019년 기준 국가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로 끝나는 여성이며, HPV 예방접종 비용 지원 대상은

   2006∼2007년 출생자로 6개월 간격으로 2회 지원받을 수 있다.


< 2.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질병 >

□ ‘폐경 후 골다공증’의 환자수는 49만 2628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하여 약 2배 증가(연평균 7.5%)했으며, 진료비는 626억7786만 원으로

  2009년 대비 연평균 13.1%로 대폭 증가했다.


  - ‘폐경 후 골다공증’은 주로 50대부터 발병하여 60대에 가장 많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심사평가원 김현표 빅데이터실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분석한 여성 질병 진료현황을 참고하여,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 “진료정보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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