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사평가연구실 자원정책연구부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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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배포즉시)_심사평가원, 암 진행단계 및 전이상태 정보 추출에 대한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발표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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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암 진행단계 및 전이상태 정보 추출에 대한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발표
- WHO에 암의 진행단계와 전이상태를 표현하는 ICD-11 확장코드 개발 필요성 제안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2월, 심사평가원의 청구데이터를 이용한 ‘외래 암환자의 암 진행단계 및 전이상태 정보추출 가능성과 이의 ICD-11에서의 표기가능성’ 연구 결과를 영국의학회의 저널인 브리티시메디컬저널 오픈(BMJ Open)*에 발표했다.
* Park Y-T, Han D, Kim K-H, et al. Feasibility of extracting cancer stage and metastasis codes from health insurance claims of outpatients and expressibility in ICD-11: a cross-sectional study using national health insurance data from South Korea. BMJ Open 2024;14:e073952. doi:10.1136/bmjopen-2023-073952
□ 암의 진행단계와 전이상태는 환자상태나 치료에 꼭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환자진료차트에는 포함되어 있으나, 진료비 청구명세서에서는 어느 정도 표기되고 있는지 알려지지 않아 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활용방안 연구가 필요했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2022년 초에 공표한 국제질병분류(ICD-11)에는 폐암, 위암, 대장암의 진행단계에 대한 일부 표기는 있었으나, 자세한 표기 확장코드는 대부분 부재했으며, 특히 전이상태를 구체적으로 표기하는 TNM 병기 표기법은 없었다.
□ 연구팀(제1저자: 박영택 부연구위원, 교신저자: 한양대학교 예방의학교실 한동운 교수)은 2021년 7월 1일 이후부터 12월 말까지 내원한 암환자의 첫 번째 외래 방문 건 기준 151,426명을 대상으로 폐암, 위암, 대장암 환자의 진료비 청구명세서를 분석했다.
○ 명세서 특정내역에 표기된 암 진행단계*와 전이상태 TNM병기** 코드입력 현황을 분석했고, 암 진행단계와 TNM 병기법은 국제 암 관련 학회의 표기법을 적용했다.
* 암의 진행단계(stage)를 말하며, 1단계인 경우 ‘I’로 표기함.
** T(tumor)는 종양의 크기나 침윤정도, N(node)은 림프절 전이정도, M(metastasis)은 타장기 전이를 나타내는 임상적 표기법(위암의 예로, 종양 이 위 벽 점막층 혹은 점막하층까지 침범, 1~2개까지 위 주위 림프절 전이,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을 때, T1/N1/M1으로 표기함)
□ 외래 암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진료비청구명세서에 암 진행단계를 기록한 표기율은 33.3%였으며, 질환별로는 위암 35.5%, 대장암 34.0%, 폐암 30.1% 순이었다. 또한 전이상태 TNM병기 표기율은 11.0%였으며, 대장암에서 14.7%로 가장 높았고, 위암 8.9%, 폐암 8.8% 순이었다.
□ 연구책임자인 박영택 부연구위원은 “본 연구는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한 암 진행단계 및 전이상태 TNM병기 표기법에 관한 초기 연구로, 연구결과를 향후 다양한 암환자 연구에 연계할 경우 환자 중증도 보정 등을 통한 암 연구의 질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 “아울러 WHO에 ICD-11의 관련 확장코드 개발을 제안했고, WHO에서 제안 수용 시 암환자 임상기록 개선을 통해 환자진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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