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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질 높아져 ‘이른둥이’ 생존율 향상
  • 평가실 평가3부
  • 2022-07-08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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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질 높아져 ‘이른둥이’ 생존율 향상

 -심사평가원 1·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 분석-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7월 11일 세계인구의 날*을 맞아 신생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신생아

  생존율이 향상된 것으로 보아 신생아중환자실의 의료 질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세계인구의날: 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1989년 UN개발 계획(UNDP)이 제정한 날로 매년 7월 11일을 기념함
 
□ 이는 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출생체중 및 재태기간에 따라 분석한 결과다.

 

    * 평가대상: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1차 평가 대상기간: ’18년 7월 ∼ 12월, 2차 평가 대상기간: ’20년 10월 ∼ ’21년 3월
 
 ○ 출생체중 1.5kg 미만 신생아의 생존율은 87.1%로 10명 가운데 약 9명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고, 1차(83.1%) 대비 4%p 향상됐다.

 

   - 특히, 출생체중 500g 미만 신생아의 생존율은 36.8%로 1차(15.8%) 대비21%p 높아져, 크게 개선됐다.

 

 ○ 재태기간에 따른 생존율 또한 37주 미만 신생아는 97.8%로 1차(97%) 대비 0.8%p 향상됐고, 28주 미만에서는 69.1%로 1차(60.6%) 대비

   8.5%p 높아졌다.

     
□ 2차 평가 결과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수는 228명으로 1차(163명) 대비 65명 증가했고, 전담전문의 중 신생아세부분과전문의**는

  155명으로 1차(128명) 대비 27명 늘었다.

 

    *  당해 요양기관에 소속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는 의사를 의미함
    ** 대한의학회에서 인정한 세부·분과 전문의로 소아청소년과 전문과목의 전문의 자격을 취득 한 후, 전문과목학회 또는 세부전문학회가 정한 규정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분과’로 인정된 전문의를 말함

 

 ○ 이는, 요양기관이 중증신생아를 돌보는 전문인력 배치를 늘려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 또한, 소아외과전문의*와 소아심장전문의**가 있는 곳은 각각 31개소, 54개소로 1차 대비 5개소, 7개소씩 증가했다.

 

   - 신생아중환자의 외과수술 또는 심장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필요한 전문의가 요양기관에 상주함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 환아를 진료하고

    치료대응력을 높이는 등 안전한 진료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외과 전문과목의 전문의 자격을 취득 한 후, 전문과목학회 또는 세부전문학회가 정한 규정에 따라 ‘소아외과 전문의’로 인정된 전문의를 말함
    ** 소아청소년과 전문과목의 전문의 자격을 취득 한 후, 전문과목학회 또는 세부전문학회가 정한 규정에 따라 ‘소아청소년심장 전문의’으로

      인정된 전문의를 말함

 

  ○ 아울러, 이른둥이*가 많이 입원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진단·치료 장비 및 시설을 모두 구비했고,

   평가를 받은 전체 기관이 적절한 감염관리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환자의 감염률 및 생존율을 향상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 출생 시 몸무게가 2.5kg 미만인 경우 ‘저체중 출생아’, 재태기간 37주 미만에 출생하는 아기는 ‘미숙아’라 부르는데, 국내에서는 이들을 한글

      새 이름인 ‘이른둥이’로 함

 

 ○ 또한, 심사평가원은 2년에 1회씩 신생아소생술* 교육을 받도록 평가기준을 정하고 있는데,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는 의사 및 간호사의 대부분이

  이 교육을 이수했다. (2차 평가 이수율 99.4%)
 
   - 신생아소생술은 응급상황에서 산소결핍으로 인한 뇌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응급처치로, 신생아중환자실의 의료 인력이 숙련된

   기술 및 지식을 습득해 진료수준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 신생아소생술 (NRP, Neonatal Resuscitation Program)은 소아 및 성인 심페소생술과 달리 기도 확보 및 호흡보조를 위주로 하고, 체온 유지를

      요구하며, 미숙아 등 취약한 환자의 소생을 다룸
 
□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분과위원장 하상미 책임위원은 “요양기관이 중증신생아를 돌보는 전문인력을 늘리고, 취약한 신생아의 소생을 위한

  전문교육을 이수하는 등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적정성 평가를 통해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자세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결과는 심가평가원 누리집과 이동통신앱(건강정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및 건강정보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 > 병원·약국 > 병원평가정보 > 신생아중환자실

 

□ 아울러 정부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입원진료가 필요한 신생아에게 입원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출생 후 28일 미만의 영유아 뿐만 아니라 재태기간 37주 미만 또는 출생체중 2.5kg 이하의 이른둥이를 포함한다.

 

 ○ 또한, 요양기관이 신생아중환자실에 보다 많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전담전문의를 확충해 의료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22년 4월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수가기준을 개선했다.

 

 ○ 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통해 안전한 진료환경이 구축되고, 진료 인프라가 확충돼 중증신생아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출생아 수는 27만 2천 3백명으로 2010년(47만 2백명) 대비 19만 7천 9백명 감소한 반면,

  전체 출생아 중 체중이 2.5kg 미만 또는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이른둥이 출생아 비중은 매해 증가하고 있다.

 

 ○ 2020년 37주 미만 출생아의 비중은 8.5%로 2010년(5.8%)대비 2.7%p, 저체중 출생아의 비중은 6.8%로 2010년(4.9%)대비 1.9%p 높아졌다.
   전체 출생아수는 매해 줄지만, 이른둥이 출생 비중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 이는,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고령(35세 이상) 산모 비중**·난임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난임 진단(진료)을 받은

    사람은 2010년 18만 5천명에서 2018년에는 총 24만 2천명으로 증가했다. 

 
    *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 ‘20년 33.1세로 ’10년 대비 1.8세 증가(‘10년 31.3세 → ’20년 33.1세)4)
    ** 고령(35세 이상) 산모 비중 ‘20년 33.8%로 ’10년 대비 16.7%p 증가(‘10년 17.1% → ’20년 33.8%)5)

 

 [붙임] 1. 병원평가정보 이용방법
           2. 신생아 초기 감염관리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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