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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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7주년 기념사
심사평가원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보건복지부장관상, 원장상을 수상하신 분들과 승진자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감사패를 받으신 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심사평가원의 새로운 가족이 되신 154명의 신규 직원 분들을 환영하며, 새내기 여러분들이 하루빨리 일당백의 심평인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보살핌을 부탁드립니다.
내일 7월 1일은 우리원의 창립 17주년이자, 건강보험 40주년의 뜻 깊은 날입니다.
건강보험 40돌을 맞이한 지금,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보장제도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우리 심사평가원이 이러한 빛나는 성과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더욱이, 종이청구서에서 전자청구서로의 전환, 심사평가 차세대시스템 구축, 건강보험관리시스템의 바레인 수출에 이르기까지 짧은 시간에 굵직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심사평가원 구성원 모두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외형적으로도 7월 1일 인천지원이 업무를 시작함으로써 10개 지원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각 지원에서는 지역 보건의료의 특성을 반영한 진료비 심사와 현장지원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의료의 질이 보다 더 향상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이관해 온 종합병원의 심사와 7월 1일부터 이관되는 한방병원의 심사에 만전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내·외형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맞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즉, 저출산,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도래한 제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잘 편승하면서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비급여 의료비의 관리 등 국민이 보다 더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한 보건의료정책수립의 지원에도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 심사평가원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러한 도전에 현명하게 응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심사평가원이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감으로써 계속하여 국민건강보험의 큰 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그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구성원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여름 휴가를 재충전과 가족 간의 화합의 기회로 잘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6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 승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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