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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여름 감기로 착각한 ‘바이러스 수막염’, 60%가 10세 미만 아동
  • 의료정보융합실, 의료정보분석부
  • 2016-08-11
  • 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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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기로 착각한 ‘바이러스 수막염’, 60%가 10세 미만 아동
- 매년 7~9월에 진료인원 가장 많아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바이러스 수막염’에 대해 최근 5년간

 (2011~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 매년 약 1만5,000명(2015년 약 1만6,000명) 정도가 진료를 받으며,

 
 ○ 7~9월 진료인원이 많은 것(2015년 9월 4,114명)으로 나타났다.

 
 ○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10세 미만 아동으로 2015년 기준전체 진료인원의 5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바이러스 수막염’

 
 바이러스가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막(뇌수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열과 두통, 구토 증세가

 동반될 경우 이를 완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 최근 5년간 (2011~2015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서 나타난 ‘바이러스 수막염‘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 진료인원은 연 평균 약 1만5,000명으로, 최근 2015년에는 약 1만6,000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 총진료비는 2015년 기준 약 80억원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는데 이는 입원 진료가 증가하면서

  진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전체 진료인원은 2015년보다 2012년에 더 많았지만, 입원 진료인원은 2015년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남.(입원 진료인원: 2012년 7,148명 2015년 7,579명)

 

□ ‘바이러스 수막염’ 진료인원 2명 중 1명은 10세 미만 아동이었으며, 2015년에는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5년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10세 미만 아동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59.2%를

  차지하였으며, 10대 17.0% > 30대 8.1% > 20대 6.3% 순으로 많았다.

 
 ○ ‘바이러스 수막염’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한 연도(‘12년, ’13년, ‘15년)에 10세 미만 아동의 점유율이

  높았으며, 유행하는 시기에 소아에게 더 집중되어 나타났다.


  ※ ‘바이러스 수막염’이 크게 유행했던 2008년에는 10세 미만 구간의 점유율이 72.7%까지 증가하였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도자료 ‘13.8.29.)


□ ‘바이러스 수막염’ 진료인원을 월별로 살펴보면 7~9월에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10세 미만 진료인원이 증가하였다.

 
 ○ 2011~2014년에 ‘바이러스 수막염’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던 달은 7월이었지만, 2015년에는 9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이 중에 83%가 20세 미만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진료인원이 많은 10세 미만 진료인원이 여름철에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진료인원(월별) 중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바이러스 수막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무균성 뇌수막염이라고도 한다.

 
 ○ 바이러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주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침,

  콧물, 가래 및 분변에 접촉하거나 이에 오염된 물품을 통해 전염된다.

 
 ○ 주요 초기 증상은 발열, 구역, 두통 등으로 감기와 비슷하며, 건강한 사람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기도 하나, 열․두통․구토 증세가 지속되면 이를 완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며 보통 2주 이내에

  회복된다.

 
 ○ 건강한 사람에게는 비교적 가벼운 질환으로 진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의 경우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세균성 수막염’은 폐렴구균, 인플루엔자간균, 수막구균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바이러스 수막염’과 비슷하지만 증세가 급속도로 악화되어 심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며, 즉시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한다.

 
 ○ ‘세균성 수막염’ 예방접종은 2013년 3월부터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었으며, 생후 2개월에서

  59개월 유아는 의사와 상의하여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 심사평가원 하상미 상근심사위원은 “바이러스 수막염은 별도의 예방접종이 없어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모여있는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세정제를 이용하여 공용 물품이나 실내를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 작성 기준
 ○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기준(비급여제외)
 ○ 한방 및 약국 실적 제외
 ○ 주상병: A87 바이러스 수막염
  ☞ 상병기호 :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2010), 통계청

 

※ 세부내역 첨부 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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