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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우리나라 간암 수술사망률 외국에 비해 3배나 낮아!
  • 평가2실, 평가3부
  • 2016-08-17
  • 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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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간암 수술사망률 외국에 비해 3배나 낮아!
- 심사평가원, 간암 수술사망률 공개…100명 중 0.9명, 외국은 2.8명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올해 초부터 우리나라 주요 5대 암 중 위암·폐암·유방암·대장암 순으로 적정성평가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마지막으로 8월 16일(화) 간암 평가결과(간암 수술사망률)를 공개한다.
 

□ 암은 국내인구 당 사망원인 1위이고, 그중 간암은 암 사망률 2위이지만, 간암은 아직 표준화된 치료방법이 없어 간암수술 사망률만 평가했다.

 

□ 평가대상은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1개년)사이에 간암수술*을 받은 만18세 이상(임신부 제외) 5,371명(121개 의료기관)이며,

  이 환자들의 간암 수술 사망률**에 대해 평가했다.

 * 간암(간세포 암, 간내 담관암) 뿐만 아니라 전이성 난소암이라 하더라도 간에 암덩어리가 있어 간암수술을 했다면 평가대상에 포함

 ○ 평가대상에 포함 되는 간 절제술은 부분절제, 구역절제, 간엽절제, 3구역절제이다.
 

□ 우리나라 간암수술(간절제술)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7:3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2.7배 간암수술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간암수술환자 100명중 남성 66명(66.3%)은 간에만 국한된 간세포암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여성의 절반정도(49.4%)는 다른 곳에서 간으로

  전이된 전이암에서 뒤늦게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별로는 50대 33.8%, 60대 30.7%로 50대∼60대가 전체 간암수술 환자의 64.5%를 차지하였으며, 40대 이하는 18.2%였다.

  - 50대 33.8% > 60대 30.7% > 40대 이하 18.2% > 70대 15.4% > 80대이상 1.9%

 

□ 간암수술 사망률 평가결과를 질환별로 살펴보면, 간암수술 환자 100명 중 간세포 암은 0.9명(0.93%), 간내 담관암은 2.2명(2.17%), 간 및 간내

  담관의 이차성 악성신생물(다른 곳에서 간에 전이된 암)은 0.7명(0.72%)으로 간내 담관암의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 간암수술 종류에 따른 사망률을 살펴보면, 간암수술 환자 100명 중 부분절제술은 0.5명(0.52%), 구역절제술은 0.4명(0.36%), 간엽절제술은

 1.6명(1.55%), 3구역절제술은 2.2명(2.22%)으로, 간을 많이 절제할수록 사망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 지난 2012년 간암과 담도암(클라스킨 종양)까지 포함하여 수술사망률을 평가했을 당시 수술사망률은 1.88%로, 수술환자 100명 중 1.9명이었다.

 ○ 이번 평가는 간에 암이 있는 경우만 평가대상이었지만, 4년 전처럼 담도암(클라스킨 종양)까지 포함하여 똑같이 평가를 해보면 수술(간절제술)

   사망률은 1.18%(수술환자 100명 중 1.2명)로, 수술(간절제술) 사망률이 4년 전에 비해 0.7%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간절제술 후 사망하는 주요 원인은 간기능 부전으로, 간절제를 하고 남아있는 간이 작은 경우·혈류의 방해·담관 폐쇄·약물유발 손상·바이러스

  재활성화·심각한 패혈증 컨디션 등으로 인해 간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이다.

 ○ 그 밖의 사망원인으로 담즙 누출, 급성신부전증, 복수 등을 꼽을 수 있다.
 * 출처: WJH(World Journal of Hepatology) 2014년판

 ○ 임상 전문가들은 수술 사망률이 낮아진 원인은 종전보다 지혈이 쉬운 수술 장비의 발달, 수술환경, 수술 기술력 등의 향상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 외국의 간암수술 사망률은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폴,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8개국의 연구결과를 집계해 보면, 간암수술환자 100명 중

  평균 약 2.8명으로 우리나라에 비해 3배 높았다.

 ○ 나라별로 살펴보면 아시아권인 중국은 2.4명, 대만은 3.6명, 일본은 2.7명, 싱가포르는 3.0명으로 나타났다. 미국이나 유럽 등은 연구 대상자수가

  적어 정확한 비교가 어렵지만, 미국은 연구결과에서 5.2명으로 산출되었다.

 ○ 외국은 간에만 국한된 간세포 암에 대한 수술결과인 반면, 우리나라는 간암(간세포 암, 간내 담관암) 뿐만 아니라 전이암 등의 수술결과도 포함된

   것이어서 더욱 우수하다는 평가다.

 

□ 간암 발생률은 알려진 바대로 우리나라가 높은데, 인구 10만명당 영국은 8.4명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32.0명으로 3.8배나 높다.

 ○ 간암 발생률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발생률은 일본 66.6%, 영국 64.3%에 비해 우리나라가 74.8%로 더 높다.
 ○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으로는 60~80대 이상의 고 연령층에서 간암 발생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우리나라가 58.6%로, 일본 90.0%,

  영국 82.5%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 50대 미만의 경우는 일본 10.0%, 영국 17.5%에 비해 우리나라가 41.4%로 나타나, 일본에 비해서는 4.1배, 영국에 비해서는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40대는 남성의 발생률이 여성보다 월등히 높아 여성의 발생률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가 6.1배, 일본은 6.6배, 영국은 2.1배로 일본보다는

   낮았지만 우리나라 남성 40대는 주의가 필요하다.
   ※ 연령별(전체) : 50대 28.0%> 60대 25.5%> 70대 24.0%> 40대 11.0%> 80대 이상 9.1%> 30대 2.1%> 30대 미만 0.3%

 

□ 심사평가원 윤순희 평가2실장은 “이번 간암수술 적정성평가는 간암수술(간절제술)에 따른 우리나라의 수술사망률만을 평가한 결과로, 각 기관별

 평가대상 환자수가 적어 기관별 등급산출시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망률에 따른 평가등급은 산출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 “이번 평가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2년 단위 평가로 전환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아울러, 심사평가원은 간암수술 사망률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병원평가정보>간암진료결과)에 공개할 예정이다.

 
 붙임 1. 간암 평가 결과
    2. 참고자료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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